[여의도1번지] 4·7 재보선 D-7…여야, 지지층 결집 총력전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32.0%,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5.8%를 기록했습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다른 이유로 '여론조사 경계령'을 내린 속내, 어떻게 보십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 연령대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높은데요. 여권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40대도 박영선 민주당 후보(44.2%)보다 오 후보(48.7%)를 더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부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32.1%,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51.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만큼 오늘 결과 이후 블랙아웃 기간의 민심의 향방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읍소전략이죠. 오늘 오전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LH 사태라는 악재를 만나 제도 개선과 특검 도입, 국회의원 전수조사 카드를 내놨지만, 민심이 돌아서지 않자 '반성 모드'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후보 캠프는 '외연 확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2030 시민 참여 유세를 확대하면서 심판론을 바탕으로 '불공정'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네거티브 대신 시민의 입을 빌려 표심을 호소하는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선거를 보면 야권 일각에서 사전투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와 달리 당 지도부 차원에서 '사전투표 독려' 메시지를 계속 내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이틀 연달아 서울시장 TV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차 토론회에서도 '내곡동 땅' 의혹을 두고 격돌했는데요. '거짓말 콤플렉스' 공세에 '거짓말 프레임'으로 맞서는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각종 의혹과 관련된 후보들의 공방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지지층 결집과 '샤이 진보' 불러 모으기 전략이 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국민의힘은 정책 대결보다 도덕성 공세가 계속된다면 유권자 피로감이 클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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